일본 오사카 여행기 - 오사카 여행1 - 일본 여행의 시작

 

이거도 벌써 한참 전이네요, 오사카도 다녀온지 어언 10년 조금 안되는데 고전 자료들이지만 오사카 명소들이나 자잘한 소개들을 위해 여행기를 시작할까 해요. 이때 오사카에 2주정도 아주 느긋하게 머물렀었답니다. 에어비앤비나 숙박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을 때라 오사카 한군데에만 짱박혀 있었네요 ㅎㅎㅎ

항공은 아나항공을 이용했고, 당시 환율이 엄청났을 때인데 왕복 4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저는 어느 여행지를 가든 맥도날드를 꼭 들러요! 균일한 맛이지만 아주 미묘하게 그 나라의 특색이 들어 있다는 것도 넘 신기한 부분 ㅋㅋㅋ 일본 맥도날드 버거는... 약간 사이즈가... 작았...ㅜㅠㅠ 저 같은 대식가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죠.

 

 

 

이건 어느날 들렀던 카페에서 내주신 떡? 같은 건데요. 나름 일본 가정의 따듯한 분위기가 있는 카페였고 나름 맛집이라고는 하는데 저는 좀 별로였어요. 너무 달달한 디저트에 길들여진 입맛 때문인지, 지나치게 담백한 맛이 제겐 좀 별로였답니다 ...

 

 

 

 

이건 일본가서 고통?을 참지 못하고 한식이 그리울까봐(그래놓고 카레...) 한상 차려 먹은 음식인데요 ㅎㅎㅎㅎ 일본에 굳이 밥을 싸가지 않아도 괜찮은데, 하나 챙겨가면 좋을 것 ! 일본 여행 준비물 필수품! 바로 김치에요. 김치는 오래 못먹으니까 너무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일본 음식이 달고 조금 느끼한 편이에요. 한두끼에서는 느껴지지 않는데 하루이틀지나면 얼큰한 해장국이나 순대국같은게 얼마나생각나던지! 김치는 소량 준비해가시면 훨씬 편할 겁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케로로! 너무 유명한 만화가 나오길래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ㅎ

 

 

 

그리고 처음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도지마롤! 지금은 노노재팬 영향으로 이런 롤케이크류도 소비안하고 있는데(일본 카페들) 이때 당시에는 그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품이 딱 깨끗한 맛에 크림도 느끼하지 않더라고요! 그 자리에서 한통 다 먹을 수 있는 거 양심상 조금씩 아껴먹었네요 ㅎㅎㅎ

 

 

 

카페에서 한조각 커팅해서 먹고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요, 저처럼 디저트 좋아하고 달짝찌근한 빵류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홀케이크로 사야해요 ㅎㅎㅎㅎ 한조각은 너무 아쉽고 감질맛 납니다.

 

 

 

 

빵 자체도 푹신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어요. 도지마롤은 재방문 의사 1000%입니다. 물론 노노재팬 기간이 끝나고 나면요.

 

 

 

여긴 나라 라는 곳을 여행할 때 들렀던 치즈케이크 가게에요. 가게를 찾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분명히 대로변에 잇는데도 저희가 잘 못찾아서 괜히 여러번 헤매던 안타까운 사연... 그만큼 맛은 최고였다는거! 집에 사가지고 가고 싶었는데유통기한때문에 사지 못햇던 ㅠㅠㅠ 여긴 정말 최고에요.

지금은 르타오나 파블로 치즈케이크가 유명하지만, 이때 당시에는 나라에 있는 이곳이 유명했습니다. 근데..문제는 지금 저 가게 이름이 전혀 생각 안난다는거 ㅠㅠ 교토도 아니고 나라에 딱 있던 곳인데... 근데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면 ㄴ구ㅜㄴ가 또 포스팅 해주겠죠 ㅠㅠㅠ 생각이 안나서 너무 아쉬운 치즈케이크..... 치즈 빵에 가까운 맛인데 정말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메이지 초코크림 대박입니다!!!!!!!! 제가 이거만큼 맛있는 초코크림을 본 적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텔라처럼 꾸덕하고 땅콩맛 나는 초코가 아니에요. 누텔라랑 비교불가에요 ㅠㅠ 옛날 아기때먹던 초코크림 맛이기도하고 정말정말 너무 맛있어요 ㅠㅠㅠ 최고입니다.

 

 

 

 

 

어쩌다보니 먹을거 얘기로 시작하게 된 오사카 여행기.... 지금부터 제대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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