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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s travel/해외여행 이야기

일본 도쿄 여행기 도쿄 명소 일본 여행 추천지

 

 

안녕하세요, 일본 여행기 2탄입니다. 1탄에서는 여러가지 장소들을 보여드렸는데요, 여기서도 몇군데 보여드릴 곳이 있어요. 아무래도 아주 한참 전 여행이다보니 사진도 많이 남지 않고 기억도 희미해서 자세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 일본 도쿄 여행기는 이번 포스팅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고작 2편에서...)

시모키타자와라는 동네에 왔습니다. 동네마다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다는 게 도쿄 여행의 묘미였어요. 일본 드라마나 일본 영화에서 보던 여러 가지 감성적인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이곳 시모키타자와는 개성이 강한 곳이었어요. 분위기도 독특했고 재미있는 상점이나 소품샵도 많았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나름 유명한 관광 명소인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이런 철도 표지판 같은 게 좋더라고요. 특히 일본여행에서요. 아무래도 철도, 철길하면 일본 특유의 감성이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근데 그것도 다 10년전 이야기네요 ㅎㅎㅎ 지금 같아선 아 길막... 이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이때 당시에는 멋지다고 생각한 건지 가는 곳마다 철도 사진 철길 사진 표지판 등등을 아주 열심히도 찍었습니다.

 

 

 

 

시모키타자와에 온 이유기도 하죠. 빌리지뱅가드라는 곳에 방문했습니다. 이 사진만 보았을 때 무엇 하는 가게인 것 같으세요? 돈키호테같은 잡화점 정도로 생각돼죠. 하지만 실제로는 서점이라는 거... 내부 구경을 마치고 나서도 아 서점?.. 하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서점이라고 얘기는 하는데, 여긴 그냥 재미있는 곳이에요.

 

아주 특이한 물건들이 많아요. 사장님이 이런걸 다 어디서 수입해오신 걸까 궁금할 정도로요. 그렇다구 아주아주 이상하고 기괴한 정도는 아니고 윽? 하는 정도의 물건들은 꽤 있어요. 그리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아요. 중요한 건 여긴 일단은 서점이라는 거죠.

 

 

 

 

구석구석 요상한 게 많은데요. 여긴 정말 눈에 띄지 않는 선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심슨의 바트가 있네요. 캐릭터 피규어 상품도 많아요. 그리고 바트 사이사이로 보이는 저 컵들 ! 컵들도 판매하는 물건이었어요 ㅎㅎㅎ 책방이라더니 피규어는 무엇이고 컵은 무엇이고....

 

 

 

 

주방 용품도 있다면 믿어지세요? 저때 살림에 관심이 하나도 엇을 때였는데도 저걸 보고 신기해서 촬영했습니다. 정말 명불허전 일본이네요. 후라이팬도 굉장히 귀엽고 다양한 모양으로 나옵니다. 일본 가정 주부들은 저기에 아기자기하게 아이들 소풍용 도시락, 유치원 도시락 같은거 싸주려나요? 보면서 많이 놀랍고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또다시 시작된 감성철길... 일본의 감성사랑... 지금은 그저 노노재팬... 불매운동 앞장서야하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저 한 컷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일본하면 조용하고 고요하고 정갈한 분위기도 떠오릅니다. 시골길도 떠오르고요. 그곳에서 조용히 서 있을 것 같은 표지판이에요.

 

 

 

 

여기는 아사쿠사 신사 근처에요.

 

사실 역사적인 문제도 있고 이건 정말 민감한 사안이라 저는 신사들은 안가려고 했는데, 참배나 어떠한 행위도 없이 그냥 건축물만 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가볍게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답니다.

결과적으로는 여기도 여행지로 추천이에요. 일단 일본! 하면 볼 수 있는 전통적인 아이템이나 거리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도쿄에는 특히나 오사카나 교토나 나라처럼 제대로 된 유적지, 유적단지를 찾기 힘들죠. 아사쿠사 신사와 그 근방에는 일본 전통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해 놓고 있어요. 관광객도 정말 많고요. 한번 들러서 구경하시는 건 좋을 듯 싶었습니다.

 

 

 

모스버거는 한 블로거님 덕에 알게된 곳이에요. 우리나라 버거집들과는 굉장히 다른 곳이었죠. 맛이 비교적 깔끔한 느낌? 근데 우리가 깔끔하게 먹으려고 햄버거먹나요. 육즙 팡팡 완전 고칼로리 폭탄 그 나쁜 맛을 즐기러 가는 거 아니었나요? 이걸 좋아할 분도 계시겠지만 호불호 갈릴 맛이었어요. 저한테는 굳이 햄버거를 일헉 ㅔ먹을 건 아니더라고요.... 아쉽....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ㅣㄴ구요. 맛이씬 해요. 하지만 여기 보이는 재료가 다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무리 맛있어도 저정도로는 깔끔한 맛이 다겠죠...?

 

 

 

 

여기는 그 유명한 아사쿠사 푸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디저트를 아주 좋아해요. 달달하고 달콤한 거에 아주 환장합니다. ㅎㅎㅎ 어린이 입맛! 그래서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가 푸딩이에요. 이 아사쿠사 푸딩 !!! 정말 엄지척입니다. 근데 지금도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맛보게 해주고 싶어서 포장하려고 했는데 유통기한... 저의 일정과는 맞지 않더라고요. 그날 출국하는 분이 아니시라면 이걸 한국으로 가져오기는 힘들 듯 싶습니다.

맛도 다양했는데 더 가서 몇번 더 먹어볼 걸 그랬어요. 여기 정말 맛있습니다. 일본 디저트 강추! 푸딩 강추! 푸딩 추천입니다. 웬만한 곳보다 나아요!!

 

 

 

 

아사쿠사 주변 인력거꾼들. 저는 정말 호객행위가 너무 심해서 짜증났었어요. 지나가면서 보기만해도, 눈만 마주쳐도호객행위가 어망ㅇ머ㅏ하더라고요. 제가 카메라를 들이댄 것도 말을 건 것도 아니고 그저 지나가면서 흘끔!만 해도 어떻게든 어필하길래 어느 순간부터는 보여도 안보이는 듯 앞만 보고 걸었던 ............... 타고 싶다가도 안타고 싶어질 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2편에서 끝내려고 했는데 작성하다보니 꽤 수다스러워지고 길어졌네요! 아무래도 도쿄 여행은 3편까지 올려야 할 것 같아요. 거기선 저의 최종 쇼핑리스트까지 다 공개하려고합니다. 끝까지 재미잇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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