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4 - 오사카 여행, 교토 여행 당일치기, 파르페 디저트 맛집 추천

 

 

여긴 이름이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교토 여행 가신 분은 무조건 한번은 지나가다 보셨을 가게입니다. 기억에 남지 안을 뿐이지 무조건 무조건 보셨을 겁니다 ㅎㅎㅎ 교토 버스들이 무조건 지나는 3거리에 자리한 가게거든요. 말차 디저ㅡ 전문으로, 파르페를 주력으로 미는 곳 같아요. 저희도 파르페를 먹기 위해 이 가게에 들렀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경단, 당고 떡 류도 있습니다. 손님과 함께 가기도 괜찮아보이는 가게였어요. 물론 가격은 괜찮지 않습니다. 사악. 사악. 사악!너무 비쌉니다!

 

 

 

 

선물들을 많이 사는 건지, 꽤 테이크아웃 메뉴도 많고 포장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오미야게 챙기기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라면 튀긴거 아니고요 ㅎㅎㅎ 앙금 가은 걸 얇게 뽑아 놓은 것 위에 팥을 올렸네요. 근데 비주얼이나 가게 명성에 비해서 맛이 엄청나게 좋고 대박!!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요. 이 가게의 문제라기보단 원래 전통음식들이 현대 입맛에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서양식 케이크나 디저트에 완전 찌들어 있는 제게 이 디저트는 어딘가 아쉬웠어요. 가격도... 이거 하나에 만원이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당시 환율이 너무 안좋아서, 700 800엔이면 만원은 고사하고 만원을 넘어가버리던 그 시절... 비싼돈 주고 큰맘 먹고 샀는데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곳입니다.  교토에서 제대로 말차 디저트를 정갈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도쿄 인력거와 다르게 고요해서 찍을 수 있던 ㅎㅎ

 

 

 

 

교토는 정말 도쿄나 오사카와는 다른 매력이 철철 넘치는 도시에요. 골목골목 재미있고 예쁜 가게들이 많아요. 일본 특성상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건 물론... 약간 기괴할 때도 있긴 한데요 하여튼간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작고 소박한 기념품 고르기에도 좋아요. 동전 지갑 여기서 많이 사가시더라고요. 거울이나 팔찌, 머리끈, 일본 머리끈은 슈슈라고 하는데 슈들도 많이 사가더라구요. 몇개 사서 친구들끼리 하기도 무난해보입니다. 물론 저는 안삽니다만...

 

 

교토에는 이런 가게가 정말 정말 천지에 널려있습니다. 특히 청수사 근처는 밭이죠.

 

 

 

수저 받침도 많아요. 제가 이때 결혼 준비하던 시즌이라면 몇개 사왔겠네요 ㅎㅎㅎ 알록달록 넘 이쁘죠?

 

 

 

 

나무 젓가락도 좋아해서 많이 샀었어요. 지금은 그냥 쇠젓가락 쓰고 나무 젓가락은 다 조리용으로 전락해버렸네요 ㅎㅎ이땐 젓가락만 팔던 가게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고 기념품 사고 그랬었습니다 ~

 

 

 

이런 풍경 너무 예쁘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지금이라도 한옥들 보존 잘 해서 이런 풍경에 지지말고 우리만의 멋을 많이 가꿔나갔으면 좋겠어요.

 

 

 

 

그 유명한 일본 교토 요지야! 요지야 언니 저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 덕분인지 쇼핑리스트에도 들어 있었고 실제로 도쿄 쇼핑때는 핸드크림이랑 유자립밤을 어마어마하게 쟁여왓었죠 ㅎㅎ 지금은 왜 그랫나 싶은... 이 언니 캐릭터 나름 임팩트 있어서 선물하기 좋긴 합니다 ㅎㅎㅎ 유자 립밤도 향 좋구요 ㅎㅎㅎ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는 거. 청수사 근처에도 요지야 매장 있으니까 들러서 이것저것 여유롭게 체험하고 둘러보느 ㄴ거 추천드려요.

 

 

 

 

가격 착하다는 말 취소합니다.

 

 

 

드디어 ! 일본 관광지 1순위, 부동의 교토 핫스팟 청수사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비가 좀 와서 사람도 굉장히 없고 인적 드믈고 복잡하지 않은 편이었는데 평소의 청수사는 정말 사람들로 인산인해, 북적북적, 바글바글하죠.

 

 

 

 

 

 

청수사는 티켓도 부적같고 이뻐서 많은 분들이 관광 기념품으로 보관하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한때는 입장할 때 마다 사서 보관햇던ㅎㅎㅎ 지금은 그냥 버리는 ㅎㅎㅎ 청수사도 벌써 네번째 방문ㅎ

 

 

 

 

이런거 일본 애니나 일드봄ㄴ 한번씩 나오는 거죠? 소원 빌어 놓은 나무판같은거 ㅇㅇ 이거 이름이 뭔지 모르겠네요 ㅎ

 

 

 

 

청수사에서 바라본 교토의 풍경. 봄에 가면 정말 벚꽃이 아주 예쁠 것 같아요. 벚꽃놀이 명소로도 실제로 유명하고요. 하지만 겨울에 비내리는 날 가니 황량하니 그지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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