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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s View/─Food & Cafe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딸기 뷔페 - Very berry strawberry

쉐라톤 워커힐 호텔 딸기 뷔페 - strawberry


 

쉐라톤 워커힐 딸기 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3년전엔가 마지막이란 소리를 듣고 갔었는데 그 이후로도 주구장창 하더군요. 쉐라톤 뿐만 아니라 디큐브, 신라 호텔 등 여러 호텔에서 시즌만 되면 딸기 뷔페 행사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매 해 하는데도 매 해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연히 예약 진행해야 하고 요즘은 소셜 쿠폰으로도 올라올 때가 있더군요. 이때는 쿠폰 할인 없이 급하게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나름 스트로베리 뷔페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소 구성에 아쉬웠습니다. 귀여운 초코봉이나 딸기 티라미수 등 시도한 메뉴는 많았어요. 머핀도 있었고요. 빵류는 배가 금방 차니까 나중에 담기.

 

 

 그래도 초반 딸기 뷔페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입니다. 그땐 샐러드 종류도 없었는데 나름 리코타 치즈와 고구마, 콜라비 등등이 있었습니다. 콜라비 샐러드는 맛 없어요. 아래 사진은 제 스타일 디저트인데 너무 달아서 두번만 먹고 더 먹진 못했네요.

 

 

쉐라톤 워커힐 딸기 뷔페의 시그니쳐, 스트로베리 타워.

 

 

기대 하나도 안하고 그냥 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담아왔던 롤케이크인데 이게 정말 맛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메뉴는 고정으로 있었으면 해요. 적당히 달고 케이크도 촉촉하고 딸기와 생크림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별도 구매하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핑거 푸드 느낌을 낸 디저트 메뉴도 제법 있었습니다. 특히 위에 있는 샌드위치 정말 맛있었어요.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워커힐 딸기 뷔페가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느낀 게, 어느 정도 식사가 되는 메뉴들을 많이 넣어놨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빠랑 함께하기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초반 접시들

 

 

딸기 필링이 된 듯한 치즈케이크도 맛있었어요. 다만 다른 맛난것들 먹느라 치즈케이크를 먹을 겨를이 없었다는 거. 김막기는 요리사분께 따로 만들어달라고 해야 하는데 다섯개는 먹었습니다. 속에 와사비가 느끼함을 잡아주고 위에 얹은 딸기가 은근히 밸런스가 맞아요.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솜사탕,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오빠랑 데이트하고 분위기 내기 딱 좋은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엔 다른 딸기 뷔페, 여러 스트로베리 뷔페를 들러보고 싶습니다. 딸기 뷔페가 처음이면 워커힐로 두번 세번 째라면 다른 호텔로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위치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