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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s travel/여행정보들

가을 단풍 명소 추천 - 진관사 북한산 등산 코스 : 서울 단풍놀이 코스 2019 단풍 시기

 

단풍 명소

가을 단풍놀이 명소 추천 : 북한산 등산 - 진관사 코스 - 단풍 시기 이미 시작되었다 !

안녕하세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다들 단풍놀이 명소 알아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풍 명소 하면 각종 산들입니다. 서울에서 갈 수 있는 단풍 놀이 명소, 단풍 명소 여러 군데 추천드리고 싶은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북한산입니다. 

산에 '악'이 들어가는 산은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는 산이라고는 하지만, 북한산은 악이 들어가지 않는데도 다소 여러 코스를 갖고 있어서 그 중 난이도가 천차 만별인 산입니다. 

진관사 등산 코스 난이도는 일반적인 성인남녀 기준으로 중상 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관사 등산 중 가장 힘든 문제가 바로 주차입니다. 진관사 주차는 꽤 어려운 편입니다. 진관사 입구 앞에 마련된 사진 속 공간은 진관사 신도들만을 위한 주차 공간이므로 일반 관광객이나 등산객이 주차할 수 없습니다. 대신 진관사 초입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약 30~50대 정도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주차 전쟁이므로 주차 자리를 확보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북한산을 자차를 이용해 진관사 코스를 이용하실 분은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자차를 이용해 북한산 단풍 놀이를 즐기실 분은,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관사 초입입니다. 지난주 주말로 이미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단풍놀이 시기는 굉장히 짧으므로, 계획 있으신 분은 이번 주에 빨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50%이상 단풍이 들었고 다다음 주 정도면 기상 여건에 따라 단풍잎이 모두 떨어질 수도 있는 날씨입니다. 북한산 단풍 아름답게 들었으니 서둘러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관사 코스는 말 그대로 진관사를 지나서 등산을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진관사도 한 번 둘러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작은 절이지만 분위기 있고 아름답고 햇볕 잘 들어서 많은 분들이 진관사를 거쳐서 등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관사 바로 옆에 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므로 북한산 등산을 마치고 들르시면 아주 좋을 것 입니다.

 

 

 

 

진관사 돌담입니다.

분위기 있고 멋진 절이었습니다.

 

 

 

 

현재 단풍 모습입니다. 거의 단풍이 들지 않았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실제로 보면 50%이상 단풍이 들었습니다. 등산 중에 찍어서 그런지 다소 푸른 나무가 더 많지만 조금 더 높이 올라가면 더 많은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북한산 등산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진관사를 이용할 때에도 여러 갈래길이 있습니다. 이 중 난이도 쉬운 길이 있고 험한 길이 있는데 험한 길은 다소 돌들이 험악하여 오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더욱 멋진 절경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다른 풍경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비봉 코스가 있고 향로봉 코스가 있습니다.

비봉 코스는 다소 길이 험악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즐겨하는 편인데도 비봉 코스가 좀 무섭고 낯설더군요. 향로봉 코스는 조금 더 길지만 길은 덜 험합니다. 하지만 풍경 자체는 비봉이 훨씬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단풍 코스는, 비봉을 통해 등산하여 향로봉 쪽으로 하산하는 겁니다. 비봉은 산세는 험하지만 풍경이 너무 좋아서 그리고 코스 자체가 짧아서 힘들지만 멋지고 빠르게 등반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할 때에는 향로봉 코스를 이용해 조금 더 편하게 하산 하는 걸 추천합니다. 향로봉 코스는 숲길 느낌이 있어서 풍경이나 단풍은 조금 덜 즐기게 될 수도 있으나, 훨씬 안정적이고 덜 험하여 초보자 분도 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체력에 자신 있거나 코스 자체는 상관 없으신 분은 비봉 코스로 등하산 하시면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중간에 비봉 코스는 길이 조금 끊겨 있는 느낌도 있고 앞에 가는 사람이 없다면 이 길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단풍이고 뭐고 단풍 시기고 뭐고 그냥 다 때려치고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정상에서 맛보는 성취감은 두 배가 되었으나, 그래도 어린 아이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 코스입니다.

진관사 북한산 코스는 하산 후 한옥 마을을 즐기고 한옥 마을 카페도 둘러볼 수 있는 멋진 코스이니, 비봉 향로봉 중 잘 선택하셔서 안전한 등산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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