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기입니다. 오늘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맛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합니다.
바로 크라이치즈버거(cry cheese buger) 입니다. 이곳은 이곳 자체로 엄청 유명한 곳이라기보단 개인적으로 알게 된 버거집입니다. 우연히 보던 유튜브에서 한 유튜버가 본인이 미국에서 유학할 때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 그 버거 체인점이 생겼다. 그런데 그 버거집이 미국에서 먹던 버거와 맛이 같다 - 고 언급했던 것 때문에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가보고 싶던 버거집이었는데, 상암동에 새로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픈날짜에 맞춰 방문해봤습니다.
위의 장소는 DDMC입니다. 하늘도 맑고 깨끗하고 버거 먹기 딱 좋은날이더군요ㅎㅎㅎ
"힘들고 지쳐도 울지마세요 우리가 대신 울어줄게요." -크라이치즈버거
이름에 어울리는 문구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가게 로고 또한 귀여운 눈동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아마 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는 걸 형상화한 듯 합니다. 오늘 직접 만든 패티, 신선한 재료라는 점을 강조하는 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먹어보았을 때 여타 다른 햄버거 프렌차이즈점보다 신선도가 높다고 여겨졌습니다.
다만 맛으로 보았을 때, 괜찮은 편에 속하나, 일단 빠르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눈물이 날 만큼 맛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하지만 가성비 또한 좋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 버거라면 꽤 먹을만합니다. (단품기준입니다)
크라이 치즈 버거 가격입니다.
세트말고 단품 가격만 보았을 때 시그니쳐인 더블치즈버거가 4.4원으로 꽤 괜찮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수제버거치고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가성비좋은, 단품으로 테이크하기 좋은 버거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트 가격을 보세요. 세트가격은 다소 고가입니다. 칠천칠백원이면 아무래도 다른 유명한 프렌차이즈 버거들 세트가격보다 가격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에서 조금 불리한 부분이 있을거라 판단됩니다. 당장에 저라면 저가격이면 보태서 아주 맛있는 두툼하고 유니크한 수제버거를 먹거나 아니면 아예 좀 더 저렴하게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으로 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매장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넓습니다. 사장님인지 매니저인지 굉장히 친절합니다. 인상이 굉장히 좋으시고 친절하셔요. 그 덕분에 기분 좋게 가게에 들어갔고 주문할 때 계산할 때 가게를 나설 때 등 다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친절이 최고입니다. 좋은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단품 하나 세트 하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11600원입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수제버거를 이 정도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요. 재료 또한 실하고 굉장히 알찹니다. 감튀도 마치 집에서 만든 듯한 정겨운 모양과 맛이었고요.
추천, 비추천으로 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다만 저는 엄청나게 매력적인 요소는 크지 않다는 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즈버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마음에 들어하실 맛이었습니다. 치즈 맛이 여타 다른 노란 치즈와는 달랐어요. 뭔가 좀 더 진하고 그렇다고 한국인 입맛에 맛지 않을 만큼 부담스러울 정도로 아니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햄버거 크기가 작지 않아요. 요즘 여타 다른 버거집 보면 햄버거 사이즈가 좀 작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크라이 치즈버거는 두툼하고 넉넉한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햄버거 좋아하는 분들께 한번 쯤 맛볼 것을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상암 크라이 치즈 버거는 다른 지점에 비해 장소도 넓고 여러분들이 동시에 방문하여 맛보아도 충분할 만큼 넉넉한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직장인 점심 식사를 겨냥한 건지, DDMC 아래층에 있어서 점심 저녁 시간대에 엄청나게 붐빌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저 크라이치즈버거 시그니처 메뉴에 어울리는 귀여운 캐릭터, 캐릭터 상품이나 굿즈가 나와도 잘 팔릴 것 같은 ㅎㅎㅎ
이곳은 셀프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케찹 원하면 내가 원하는 만큼 다 가져다 먹으면 되고 음료도 알아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으니 세트 메뉴 주문하여 배불리 드시길 추천합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여기서 가볍게 한끼하고 상암 방송국 거리 걷는 것도 괜찮을 듯 하군요. 이상 크라이치즈 버거 솔직 후기 리뷰를 마칩니다.